강원과 충청, 호남 등 8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8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오늘(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공동건의문에는 남북 평화통일 교류와 국가계획에 강호축 개발 반영,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으로 8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전달해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6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축 개발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습니다.

한편 ‘강호축’은 그동안 경부축에 편중됐던 국토개발 정책 기조를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으로 옮겨 X축 철도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지사가 처음 제시한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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