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상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안보리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외교 소식통은 북한산 석탄 반입사건의 조사 결과와 조치 내용을 담은 서한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 제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북제재위에 보낸 서한에는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 등을 불법적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 수입업자 3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제재위는 "한국 정부의 철저한 제재이행 노력과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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