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신임 감독으로 김병수 전력강화부장이 선임됐습니다.

강원FC는 12일, 김병수 전 전력강화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송경섭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수 신임 감독은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영남대학교와 서울 이랜드FC 감독 등을 역임하고 강원FC 전력강화부장으로 부임해, 강원FC의 전력을 분석해왔으며 내년도 선수 영입 계획 등의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김병수 신임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이후 일본 코스모 석유 욧카이치FC와 오이타 트리니타 등에서 뛰었습니다.

강원FC는 현재 팀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팀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구단의 비전과 궤를 같이하는 김병수 신임 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병수 신임 감독은 오는 15일,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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