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13일 8.15광복절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에서 노-페이퍼 전략회의 가졌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간부공무원들이 오늘(13일) 확대간부회의 대신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임청각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페이퍼(no-paper) 전략회의’를 가졌습니다.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지난해 8.15광복절 행사 때 문재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언급된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입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찾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독립운동가 천인 추모비에 헌화하고 참배한 후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으로부터 조국광복을 이끈 안동 임청각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임청각에서 임청각 복원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제73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을 찾았다”며 “안동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답게 시민들도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온 시가지가 태극기 물결로 펄럭일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페이퍼 전략회의는 간부공무원들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보고서 없이 현장에서 난상토론을 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8.15 광복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임청각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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