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가 13일 오전 열린 도청 간부회의에서 특검 수사와 관련 "어떤 이유에서건 도민과 도청 직원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검이 요구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했다"며 "더 이상 이 문제로 도정이 차질을 빚거나 애로가 생기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오는 16일 인수위가 마련한 도정 4개년 계획 발표가 있고, 문승욱 경제부지사 등 경제추진체계가 마련된데 이어, 오늘(13일)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취임함으로써 도정운영의 큰 그림과 그 그림을 추진해나갈 체계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폭염과 낙동강 수질개선, 주민참여에산, 스마트 공장과 산단, 광역교통망 등 현안도 함께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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