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4분기부터 여행자보험 가입서류를 통합하고, 내용과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상품설명서와 보험계약청약서를 통합청약서로 합쳐, 20장에 달하던 가입서류가 5장 안팎으로 줄어들고, 자필 서명도 2회에서 1회로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때 불편함을 줄이고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지난해 신규 계약건수가 308만 건에 달할 만큼 일상화 돼 있지만, 가입 절차가 다소 번거롭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