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퇴임하는 김순견 경제부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오늘(1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올해 3월 발탁된 김 경제부지사는 민선 6기 마무리와 민선 7기를 시작하는 과도기에 경북도 경제사령탑이란 중책을 맡았습니다.

뛰어난 정무감각과 유연한 소통으로 경북도정의 핵심 목표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며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입니다.

포항출신으로 36세에 제5대 경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된 김 부지사는 소장파 의원으로 지방의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 2002년 재선에 성공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했으며,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대구경북 행정학회가 평가한 최우수 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재임 동안 수시로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경북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해결 방안을 찾는데 각별한 공을 들였습니다.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많이 배우고 새로운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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