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년간 공급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는 온실 저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발간한 ‘친환경 무상급식의 도전과 성찰, 그리고 미래’라는 백서에서 “무상급식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연간 162만6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수준”이라면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백서에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유발한 취업과 고용 효과도 담겨, 취업은 연평균 25만5천 명씩 4년간 10만2천명의 일자리가, 고용은 연평균 8천9백 명씩 4년간 모두 3만5천4백 명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이를 중학교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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