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 양측이 오늘 오전 11시 45분부터 30분간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습니다.

수석대표 접촉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평양 정상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하고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이미 물밑접촉 등을 통해 8월 말에서 9월 초, 평양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데 상당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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