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방재시스템 세금사기 의혹 자승 스님 관련 검찰총장 면담 신청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가 오늘 검찰을 찾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교단자정센터는 오늘 정오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찰방재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업체 대표와 자승 전 총무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사찰방재시스템사업 관련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 대한 신속 수사를 촉구하면서 검찰총장 면담을 요청하는 신청 공문을 대검찰청 민원실에 접수했습니다.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은 "사찰방재시스템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자승 전 총무원장 스님을 검찰이 수사했는지를 놓고 소문만 무성해 시민들은 답답하다"면서 "업체선정과 특혜주기 등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제대로 조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교단자정센터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는 17일까지 면담 여부에 대해 알려주길 바란다"면서 " 이번주 금요일까지 검찰의 답이 올 경우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등에 제안해 집회와 기자회견을 추가로 갖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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