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난달 우리나라 증권투자가 넉 달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9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6천130억원을 순매수했고, 중국과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의 투자자들도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92조 7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32.2%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보유액이 전체의 42%인 249조 천억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영국이 7.7%인 45조 8천억원, 룩셈부르크가 6.5%인 38조 6천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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