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밤 10시 53분쯤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1호기 인근 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빛원전 측이 자체 진화에 나서 약 40분만인 밤 11시 30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가 타 창고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원전 시설에 쓰이는 윤활유를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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