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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무한 경쟁 시대, 현대인들의 마음 치유 수단으로 떠오른 명상을 배우려는 이들이 많은데요.

명상은 이제 수행을 넘어 스트레스와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명상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가 명상에 목말라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과도한 노동과 무한 경쟁에 시달리는 피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한채 늘 쫓기듯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심리적 육체적 고갈 상태에 빠져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내면의 고통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명상은 고단한 일상에서 해방될 수 있는 탈출구이자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으로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티브 힉맨/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임상 부교수

["마음 챙김이 자기 연민심의 첫 번째 요소고요. 이 능력은 명상을 통해서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요소는 우리 모두 사람이고 떠도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고통받을 수 있고, 실수할때가 있으며, 실패할 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명상법 가운데 보고 듣고 말하는 모든 행위를 있는 그대로 자각하고 관찰하는 마음챙김 명상법은 명상이 단순한 수행을 넘어 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는 영역까지 이르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현갑/영남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미국에서 지식인들이 중심으로 돼가지고 명상, 마음챙김 특히 하는 사람들이 3천만에 이른데요 그리고 미국 심리학자들중에 심리 치료 하는 사람들의 50% 이상이 미음 챙김을 치료에 사용하는 거에요.]

국내외에 명상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BS 불교방송이 명상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해방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한국명상학회 명예회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명상 전문가로 꼽히는 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와 함께 하는 치유와 행복의 마음 챙김 명상 강좌.

이번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BBS 불교방송 3층 법당 다보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하는 명상 수행프로그램 MBSR을 비롯해 걷기 명상과 호흡 명상,감각 알아차리기 명상 등을 이론과 실습 강의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장현갑 /한국명상학회 명예회장.영남대 명예교수

[오늘날 젊은이에게 맞는 또 많은 세대가 동참할 수 있고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기꺼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아마 마음챙김 명상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제가 생각할 때 앞으로 굉장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돼요.]

장현갑 명예교수는 다양한 방식의 명상 수행법을 통해 치유와 행복의 길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를 안내해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현갑/ 한국명상학회 명예회장.영남대 명예교수

[마음을 훈련하면 몸도 바뀌고 뇌도 바뀌고 마음을 어떻게 훈련하느냐 그것은 이 프로그램에서 실습을 통해서 마음 챙김 명상을 하면 몸과 마음이 바뀌고 건강하게 된다 그래서 행복하게 되고 치유도 되고 행복으로 간다 그겁니다.]

이번 강의 수강생들에게는 장현갑 교수의 저서와 수료증이 수여됩니다.

마음챙김 명상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강의가 지금 이 순간 삶의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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