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강원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 부근을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70대 안모 씨는 "운전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이어 불꽃이 튀면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안 씨 등 9명은 주문진에서 피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으로, 화재 당시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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