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오늘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북한 노동단체 조선직업총동맹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양대노총 2만명과 시민사회단체, 서울시민 만여 명 등 관중 3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 60여 명은 어제 오전 육로를 통해 방남했습니다.

참가단은 오늘 저녁 환송 만찬을 연 뒤, 마지막 날인 내일 오후 북쪽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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