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전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오늘 허 전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부사장은 지난 6월 국제우편을 이용해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허 전 부사장은 지난 2016년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성공시키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편 SPC 측은 허 전 부사장을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고, 앞으로 경영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