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익신 재해위험지구 등 5개 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은 광양읍 익신 13억 원, 진월면 월길 2억 5천만원, 진상면 섬거 5억원, 광양읍 오성 5억 8천 1백만원, 진월면 망덕 1억 6천 9백만원입니다.

그동안 광양읍 익신과 진월면 월길 재해위험지구는 집중호우시 상습침수지역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겨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한 자연재해 취약지구로 개선이 시급했습니다.

또 광양읍 오성, 진상면 섬거, 진월면 망덕 급경사지도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됐으며, 차량통행에도 불편함이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그동안 부족분 예산 전액 확보를 위해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전남도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총 2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보상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정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