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You are my star(음악가와 관객 모두 우리의 스타입니다.)’ 라는 주제로 9월 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개막식에서는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KNN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리아와 가곡 등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뮤지컬배우 윤영석과 함께 부를 예정인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에서 그녀 특유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 이틀째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인 '비발디 사계'의 진수,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가 '포시즌스'라는 테마로 정원의 아름다운 사계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축제 사흘째에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만의 특화된 해설음악회가 열립니다.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프로그램 사이에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피아니스트 유영욱, 색소포니스트 황동연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폐막공연의 테마는 '순천 피스 가든'으로 남북화해협력 분위기에 발맞춰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평화와 화해에 앞서가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폐막식은 순천음악협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송영훈, 러시아 트럼펫연주자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젊은 팝페라그룹 컨템포디보, 지역출신 클라리네티스트 김민호가 박성완이 이끄는 솔로이스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꾸밉니다.
공연은 축제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공연별 천 석에 대해 사전예약(무료) 티켓예약 사이트를 오픈해 오는 20일부터 문화N티켓과 이벤터스에서 진행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1)749-4791 또는 (061)749-6793으로 하면 됩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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