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 한달 내내 폭염특보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어제도 금정구 34.6도, 부산진구 34.4도 등 30일 연속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로인해 17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고 양식어류 10만3천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4천3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폭염기록은 지난 2013년 8월 7일간의 연속 폭염특보 기록을 넘었고 여름 전체 폭염특보 기록인 1994년의 19.9일보다 열흘이상 많은 수칩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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