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근현대 선지식으로 손꼽히는 송광사 전 주지 취봉 대선사의 열반 제35주기 추모재가 9일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추모재에는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을 비롯해 문도스님들과 함께 유발상좌, 불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동참한 사부대중은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수행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취봉대선사는 송광사에서 남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송광사 주지를 세 차례 역임하며 가람수호와 대중외호에 진력했습니다. 
 
1969년 조계총림 개설 당시에는 송광사 염불원 회주와 불일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돼 수행가풍을 진작시키는 데도 헌신했습니다.
 
스님은 1983년 음력 6월28일 세수 86세, 법납 71세의 나이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