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도로연결과 관련한 경의선 도로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가 오는 13일부터 실시됩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간 합의에 따라 경의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가 8월 13일 월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와 함께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도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당초 오늘(10일)부터 17일까지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어제 밤늦게 오는 13일부터 시작하자고 통보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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