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 아래로 하락했다는 또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성인 천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한 5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에 들어섰습니다.

조사 결과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과 '최저임금 인상', '대북관계·친북성향' 등이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 제시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1위를 차지했고, 정의당이 16%, 자유한국당이 11%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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