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광복절 하루 전날부터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마을회관과 경로당 343개소에 태극기 천여 개를 보급하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태극기 게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시는 국기게양대의 노후된 국기를 교체하고, 국기가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지적와 읍면사무소에서 국기판매대와 국기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광복절은 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각 가정에 나라사랑 태극기가 많이 게양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 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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