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비 7억원을 들여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동측 해상 암초에 노후된 항로표지(소유등표)를 개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항로표지는 1988년 12월에 설치돼 노후화로 세굴현상과 콘크리트 균열이 발생하고 강도가 저하되는 등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항로표지는 높이 11.8m, 폭 6.2m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약 13㎞의 거리에서도 불빛의 식별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항로표지는 높이 11.8m, 폭 6.2m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약 13㎞의 거리에서도 불빛의 식별이 가능합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적기에 항로표지 인프라를 계속하여 구축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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