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사건과 관련해 회사 측의 결함은폐 의혹 수사를 맡게 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BMW 차량 화재로 인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논의됐고, 향후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고소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피고소인들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BMW 차량결함에 관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BMW 피해자 모임' 회원 20여명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BMW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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