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오는 13일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회의에 참석한 NSC 상임위원들이 북한이 먼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산 석탄 반입 관련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 리비아 피랍사건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으며, 리비아 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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