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무등산 시가문화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 북구는 이에따라 국립공원 무등산 생태자원과 연계해 개관을 앞둔 무등산 생태탐방원의 시설 이용과 주민 일자리 창출, 농산물 우선 구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평촌마을 생태관광 프로그램, 충효마을 역사자원 특화사업 등 테마 관광거점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다음달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관람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구 문화인권 투어'를 운영하고 선비 풍류체험과 달빛공연 등 ‘풍류남도 나들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원효사에서 개최되는 ‘전통 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 등 각종 문화·관광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 광주광역시 북구 제공>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9일 무등산 생태탐방원에서 인근 마을주민, 문화·관광 전문가 등과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무등산권 일대 관광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문인 청장은 이자리에서 "증심사권과 함께 무등산 관광의 한 축인 원효사 지구와 시가문화권이 보유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광주시와 마을주민,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이 지역을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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