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이 서울의 태양광 발전량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달까지 최근 2년 동안 시청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암사아리수정수센터와 중랑물재생센터 등 4곳의 태양광 발전시설 발전량을 모니터링해봤더니 발전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기준 시간당 발전량은 43만4천4백41 킬로와트로, 지난해 같은 시기 30만4백 킬로와트보다 13만4천41킬로와트가 더 생산돼 약 4백53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더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을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기가 와트로 확대하고 백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기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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