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널리즘 잡지 '모노클' 8월호가 러시아월드컵 열기에 비유해 뽑은 '세계 시장 11'에서 박원순 시장이 등번호 7번의 미더필더로 뽑힌 기사의 그래픽 내용. 자료제공=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외언론이 선정한 세계 시장 베스트11에 뽑혔습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영국의 저널리즘 잡지 모노클 8월호가 러시아 월드컵 열기에 빚대 선정한 축구 포지션별 ‘세계 시장 베스트 11’에서 등번호 7번의 ‘미드필더’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모노클은 박 시장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에 비유하며 “모든 것의 중심에서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골을 배분해주고 협업의 본능을 타고났으며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3선에 당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모노클은 11명 세계 시장의 선정 기준에 대해 “그들의 천부적인 재능과 삶에 대한 태도였다”며 “이들은 시장으로서의 직무를 진지하게 수행하고 있지만, 자기 스스로를 높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선정된 11명의 시장은 박 시장 외에도 필 고프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과 리비 샤프 미국 오클랜드 시장, 바트 소머스 벨기에 메헬렌 시장, 캐롤린 굿맨 미국 라스베거스 시장, 미치 랜드리우 미국 뉴올리언즈 시장, 고 웬제 대만 타이페이 시장, 발레리 플란테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제니 던칸 미국 시애틀 시장,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반둥 시장, 에리온 벨리아 알바니아 티라나 시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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