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FTA기금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아 농식품부의 내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조정을 통해 최고 30%(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경북도가 농식품부의 FTA기금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아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로 30억원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확보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매년 FTA대책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는지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북의 연간 과실 취급액은 전국 최대 규모로, 전년대비 21.6% 증가한 3천75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또 수탁형 공동계산액도 전년대비 15.8% 증가한 594억원에 이르는 등 행정-시행주체-참여조직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지와 소비지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추진방식의 도입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21억원을 들여 2만8천톤의 저품위 사과를 수매해 전국 사과 가격안정에 기여한 점 등 일련의 과수정책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경북도가 수매한 저품위 사과의 양은 도내 사과 총생산량의 8.4%에 이릅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국비가 올해는 100억원이지만 이번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최고 30%까지 증액될 수 있기 때문에 30억원 정도의 국비를 추가 확보한 효과가 있다”며 “경북과수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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