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심의위 6차 회의, 제산제 지사제 등 추가·삭제 방안 합의 불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이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열린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해 12월 품목 추가에 반대하는 대한약사회 측 인사의 자해소동으로 논의가 전면 중단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여서 업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합의를 내지 못해 편의점 상비약 품목 조정 결론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복지부는 조만간 7차 회의를 열고 제산제와 지사제의 안전상비약 지정 방안과 약사회가 제출한 타이레놀 제외, 편의점 판매시간 조정 대안 등을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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