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주방 위생상태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음식점이 참여대상이다. 특히 음식점 위생등급제·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업소와 관광지, 특화거리 주변 음식점이 우선 선정대상이며  내달 초 업소 규모 및 위생여건 등의 현지조사를 거쳐 12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업소로 선정되면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후드·덕트 청소 및 환풍기 교체 지원금으로 설치비의 80%를 업소별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북구청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510-1452)로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이와함께 오는 24일까지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100개 업소를 모집해 2개월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음식점 내 주방 후드·덕트 및 환풍기 등 환기시설은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를 위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라며 "주방환기시설 청소·교체 지원으로 주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방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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