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임기중 충북도의원,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7일) 이들의 공천헌금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당사와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임 의원과 박 전 의원의 주거지와 함께 관련자 A씨의 주거지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지난 4월 쯤 공천을 받기 위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측근인 임 의원에게 현금 2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임 의원과 박 전 의원은 “후원금 형식의 특별 당비를 준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