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6시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리에 있는 에프원케미칼 저장탱크에서 황산 5천ℓ가 유출됐다. 경북도 제공

오늘(7일) 오후 6시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리에 있는 에프원케미칼 저장탱크에서 황산 5천ℓ가 유출됐습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황산 폐기물 재처리업체인 에프원케미칼에서 폐황산을 만2천ℓ 용량의 저장탱크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중 항산 5천ℓ가 탱크 밖으로 유출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북도와 칠곡군, 소방, 경찰 등 인력 89명과 소방차량 16대가 현장에 출동해 2시간 여동안 폐산 누출부위 차단과 방류벽내 폐산 수거 등 수습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구미방재센터는 대기오염 측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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