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를 달리던 승용차가 갯벌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어촌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방파제 아래 갯벌로 떨어졌다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운전자 69살 나모 씨는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지만,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70살 지모 씨는 의식을 잃은 채로 구조돼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나씨가 회복하는 대로 음주 운전 여부 등 사고 정황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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