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바누아투, 수산업 분야 협력 모색

바누아투의 오베드 모세스 탈리스(64세·Obed Moses Tallis) 대통령은 수산해양분야 발전을 통해 바누아투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는 공로로 부경대학교에서 명예수산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부경대학교는 오늘(7일) 오전 부경대 학술정보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오베드 모세스 탈리스 대통령은 관광산업에 의지해온 바누아투 경제를 장기적으로 해양수산 주도의 경제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 아래 수산양식과 관광산업을 연계시킨 성장모델 등 다양한 수산해양자원 개발모델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대통령의 의욕은 한국의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으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 이어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오베드 모세스 탈리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바누아투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회의도 개최됐습니다. 

오베드 모세스 탈리스 대통령은 “태평양의 작은 나라인 바누아투의 미래를 위해선 수산자원 활용은 물론 수산분야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을 직접 파견하는 등 부경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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