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영남대학교 씨름부 전도언(사진 왼쪽), 박찬주(사진 가운데) 선수와 허용 감독.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학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경기에서 전체 7개 금메달 중 2개를 획득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용장급 전도언(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와 장사급 박찬주(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 입니다.

허용 영남대 씨름부 감독은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따라준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해부터 열린 주요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전통의 대학 씨름 명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잇달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제14회 전국 학산배 씨름대회 개인전 장사급 우승 등 모래판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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