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2제

 냉면과 비빔밥 등 서민들이 주로 찾는 외식 메뉴 가격이 서울 지역의 경우 1년 사이 최대 10%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 지역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올랐고 1개만 변동이 없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천 808원으로 1년전 8천38원보다 9.6%인 770원 올라,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200그램당 만 6천 489원으로 지난해보다 5% 올라 상승 폭이 두 번째로 컸습니다.

이어 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장면은 4천923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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