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사회.4/25. 사스 환자 2명 추가 발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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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의심환자 2명이 새로 발견됏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사스 의심사례로 어제 신고된 4건 가운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입국한 20대 남녀 2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사스의심환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의심환자 2명은 모두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어
사스의 특징인 폐렴 증세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이에 앞서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27살 임모씨의 6개월된 아들이
사스 의심사례로 신고돼 조사한 결과 열이 내리고 폐렴증상도 없어
의심환자로는 분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늘 과천청사 회의실에서
김화중 장관 주재로 보건소장과 검역소장회의를 열어
사스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사스감시체제를 점검하고
보건소와 검역소직원들의 철저한 교육과 함께
사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감염학회, 내과학회 등
10여개 전문학회도 오는 30일 오후 3시 의사협회에서
사스치료법 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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