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공동주택 경비실을 에너지 취약시설로 분류해 오는 2022년까지 경비실 4천5백개소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하기로 하고 올해 천개소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비실 한 개소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은 3백 와트급 2기로, 6평형 규모 벽걸이 에어컨은 최대 4시간 이상, 선풍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온종일 가동할 수 있습니다.

설치 비용 56억 원에 달하는 예산은 솔라테라스와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보급업체의 재능기부와 관련 제조사의 자발적 원가인하 공급, 기업과 단체 등의 에너지복지기금 등으로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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