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약사이트 피해 구제신청이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 부킹닷컴·아고다 4개 호텔 예약사이트의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지난해 130건으로 전년(89건)보다 4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54건과 비교하면 2.4배 급증한 것으로, 구제건수는 호텔스닷컴이 37.7%로 가장 많았고,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 아고다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사건 중 피해구제 합의율은 호텔스닷컴(63.1%)과 익스피디아(62.3%)로 60% 이상이었으나, 아고다(36.7%)와 부킹닷컴(31.7%)이 30%대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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