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은
25일 오전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교육계 현안을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윤덕홍 교육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전교조의 반전 교육 자료 가운데
지나치게 폭력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전교조가 교육부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예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교육 자료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곧바로 수정했다며 전교조가 한 것은 반전 평화교육이지
반미 교육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보성 초등학교 교장 자살사건에 대해서도 전교조는
교육부가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전교조를
몰아붙이려 했다는 정황이 간접 확인됐다며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전교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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