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중소·중견 기계장비업체들이 우리 산업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건설기계업체인 다보정밀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한 기계산업 주요 현안을 청취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2019년 최저임금 확정·고시, 노동시간 단축 시행 등으로 기업이 직면하는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에게 '국민소득 3만불 경제'에 걸맞은 소득과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문광식 다보정밀 대표는 "2018~2019년의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인건비와 생산원가 상승 압박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경영성과가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되도록 정부는 인건비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등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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