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용, 사회. 사스 환자 2명 추가 발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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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의심환자 2명이 새로 발견돼 우리나라의 사스의심환자 수는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사스 의심사례로 어제 신고된 4건 가운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입국한 20대 남녀 2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심환자 2명은 모두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고 있어
방역당국이 폐렴 증세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이에 앞서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27살 임모씨의 6개월된 아들이
사스 의심사례로 신고돼 조사한 결과 열이 내리고 폐렴증상도 없어
의심환자로는 분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시간 현재 과천청사 회의실에서
김화중 장관 주재로 사스와 관련해 보건소장과 검역소장회의를
갖고 사스방역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감염학회, 내과학회 등
사스환자 진료와 관련이 있는 10여개전문학회도 오는 30일 오후 3시
의사협회에서 전국의 관련 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스치료법 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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