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가 오는 7일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정시모집 수능전형의 비율이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대입개편 특위가 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일 오후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를 열어 권고안을 의결한 뒤 7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 490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4가지 개편 시나리오 가운데 수능전형을 전체 선발 인원의 45% 이상으로 확대하는 시나리오1과 수능 절대평가를 하는 시나리오2가 각각 평점 1,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론화위는 두 선택지에 대한 지지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에따라 국가교육회의가 수능전형의 명확한 비율을 권고할지 단순히 확대만 권고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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