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대구 동대사는 오늘(4일) 백중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을 비롯한 300여명의 사부대중은 영가를 모셔오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도량을 한 바퀴 돌아 지관전에서 백중 천도재를 봉행하며 떠나간 이들의 극랑왕생을 기도했습니다.
동대사는 이날 초재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중재, 25일 백중재로 회향할 예정입니다.
도산스님은 조상의 고마움과 은혜를 잊고 살다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그동안의 죄업을 참회한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모든 생명에게 전해지길 발원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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