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정상 교환", 20~26일 금강산서 상봉

 

남북한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오는 20∼26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정상적으로 교환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11시쯤 이산가족 상봉 관련 최종 명단을 정상 교환했다" 며 “대한적십자가 오늘 오후 최종 대상자들의 나이와 가족관계, 출신 지역 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행사 시작 전날인 19일 강원도 속초에 마련된 숙소에 집결해 한적 주관의 방북 교육을 받고, 이튿날인 20일 상봉장소인 금강산으로 가게 됩니다.

북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들과 상봉하는 재남 가족들은 23일 역시 강원도 속초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고 24일 금강산으로 향합니다.

이번 행사는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먼저 20∼22일 재북 가족과 상봉한 뒤,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24∼26일 재남 가족과 상봉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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