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하는 등 5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일반 아파트값이 0.09% 오른 데 비해 재건축 대상은 0.18% 상승해 지난 4월 6일(0.27%)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를 비롯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개포동 주공단지 등 재건축 대상을 중심으로 저가 매물 판매 호가가 상승했습니다.
구별로는 은평(0.43%)과 관악(0.32%), 양천(0.26%), 구로(0.22%), 성북(0.19%), 동작(0.17%) 등 주로 비투기지역에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강동(0.14%)과 강남(0.11%), 송파(0.08%) 등 강남권을 비롯해 양천(0.26%)과 용산(0.09%), 영등포구(0.06%) 등 투기지역 내 아파트값도 최근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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