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친자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설정스님을 향해 의혹 당사자의 사진공개를 촉구했습니다.

도현스님은 지난달 24일 설정스님의 친자의혹 폭로 이후, 지난 1일 김 모 씨가 폭로가 조작되었다는 밝힌 기자회견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도현스님은 “유전자 검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양녀라고 주장하는 따님 사진만이라고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도현스님은 “당시 김 모 씨와 스님의 관계를 전혀 알지 못했고, 또 설정스님과 무슨 나쁜 감정이 있어서 일면식도 없는 스님을 모함하기 위해 거짓 테이프까지 만들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