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전월세 전환율 =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는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고, 낮을 경우 그 반대현상을 나타낸다.

지난 6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세 주택 신고가 늘면서,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될 때 적용되는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6월 신고 기준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7.8%로 가장 높고, 연립다세대주택(6.2%)과 아파트(4.7%)순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5%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이동환 주택통계부장은 "최근엔 월세보다 상대적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커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엔 싼 월세 주택의 거래 신고가 많이 이뤄지면서 일시적으로 전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6월 정기예금금리(1.84%→1.89%)가 상승하고, 주택담보대출금리(3.49%→3.46%)가 떨어진 것도 전월세전환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보다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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